이번 2024 해외 청소년 오대산사고 찾아가기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신청한 이유로는,  다른 수사적인 이야기들을 다 제쳐두고 순전히 일본 친구들과 함께 여러 주제에 대해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 매료되어 본 프로그램에 신청한 부분이 가장 크다. 함께 템플 스테이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연락을 이어오고 있다. 4박 5일 (2024. 10. 13 - 2024. 10. 17) 이라는 짧은 경험이었지만, 헤어질 때 눈물을 보일 정도로 분명한 '마음의 오고감'이 있었다.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나는 강원도를 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오대산을 이번에 처음 방문하였다. 평창이라는 지역도 올림픽에 대한 이미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기에 '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지역'은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옹기종기 버스에 모여 다른 지역보다도 유난히 추운 평창을 향해 가는 우리는 서로에 대한 호기심과 젊은 열기로 가득했다. 첫날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과 함께 오대산에서 처음 명상을 했다. 분명 다들 처음 보는 자리였기 때문에 어색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5일은 분명 짧을 것이라는 생각도 스쳐지나 갔던 것 같다. 

 

 

 5일이라는 시간은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고 느낄 정도로 일정들이 꽉 차 있었다. 만다라 명상, 오대산 사고 답사, 싱잉볼 명상, 월정사 박물관 방문, 승무 공연 등 5일 안으로 꽉 채워진 일정이 순식간에 지나갔던 터라, 조금 더 친해질 시간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역으로 서로의 시간이 아쉬웠던 우리는 자기 전의 시간 버스에서의 이동시간 밥먹는 시간까지 이용해가며 서로간의 대화를 활발하게 나눴다. 문화적인 이야기 뿐만 아닌 정치적인 이야기까지. '내가 일본 사람들과 이러한 대화를 나눌 기회가 또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대화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그렇게 오지 않을 것 같은 헤어짐의 날, 우리는 절에서 저녁을 먹고 경복궁 달빛기행으로 마지막을 마무리했다. 성수동에서 제공된 용돈으로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나와 다른 한 친구는 곧 헤어질 일본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미숙하지만 일본어를 쓸 수 있는 '나'와 일본어가 아직 서툴지만 그림을 굉장히 잘 그리는 서로의 재능을 합쳐 전 일본 친구들을 위한 캐리커처와 편지를 쓰고나니 2시간은 순식간에 날아간 것 같다. 선물은 급하게 만들어졌지만, 마음이 담긴 만큼 친구들이 고마워해줘서 다행이라고 느꼈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더라도 이 정도 교류가 가능하다니. 가끔은 하나의 말보다 펜이 더 강력할 때가 있다는 말이 이럴 때일까.

 

 

 한국과 일본은 아직도 서로가 서로를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이야기한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을 시작으로 양국간의 관계회복에 대한 논의와 노력은 계속되어왔다. 지속적인 한일교류 프로그램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아직은 조심하고 눈치를 봐야하는 분위기가 있다. 최근에서야 K-pop, K-drama등 K-culture의 인기로 인해 일본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며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그러한 soft power적 단계에서의 관심이 정치적 역사적 이야기로 넘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의 단계에서 그친다고 생각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나 'K-culture'로 인한 관심도, 결국 서로의 이해와 관심을 위한 하나의 과정일 것이다. 서로를 향한 미워하는 마음이 이제서야 관심의 단계에 들어선 것이며, 그 관심은 서로에 대한 이해로 연결될 것이다. 사람이 물리적인 큰 상처를 입어도 회복되는 시간은 더욱 크기 마련이다. 긴 시간 겪어온 미움의 역사만큼 우리의 회복시간도 단기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 그 과정이 길어지고 길어질지라도 미래의 대한민국을  살아갈 이들을 위해 우리는 회복의 노력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이는 한국의 일방적인 숙제가 아니며, 양 국가에서 마땅히 이루어야할 숙제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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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명 : WFK 프로젝트봉사단 11기 베트남
기관명 : 쯩브엉 중학교 / 롤로랜드
기간 : 2023.02.16. ~ 2024.02.15.
활동내용 : 일반교육 (기후변화)

 

▸과자봉지로 업사이클링 와펜 만들기
▸한-베 문화교류 페스티벌
▸기후변화 그림/웅변대회
▸폐박스로 소원나무 만들기
▸분리수거교육

 

 

[활동사진 및 아카이브]

 

 

 

 

베트남 영문 세부경력증명서.pdf
0.21MB
베트남 영문 경력증명서.pdf
0.27MB
베트남 세부경력증명서.pdf
0.22MB
베트남 경력증명서.pdf
0.24MB
한국어 교안.pdf
3.46MB
베트남어 교안.pdf
2.28MB

 

 

아카이빙 홈페이지 https://sites.google.com/view/tvthcskoica/pages

 

 


활동명 : HoE 세계시민교육 강사

기관명 : 사단법인 호이(HoE)
기간 : 2022.09.07. ~ 2022.10.11.
활동내용 : 세계시민교육 강연 (기후변화, 난민, 공정무역)

 

1. 곡성고등학교 - 공정무역과 기후환경

2. 경산여자고등학교 - 낯선 곳으로 간 사람들 (난민), 두 번째 지구는 없다. (기후변화)

3. 명지고등학교 - SDGs와 모두를 위한 다름 (다양성)

 

[아카이빙]

 

 

HoE 활동사진.pdf
0.84MB
강사활동증명서.pdf
0.10MB
(영문) 강사활동증명서.pdf
0.12MB

활동명 : 조인어스코리아 21기 하계 인턴십
기관명 : 조인어스코리아
기간 : 2022.06.27. ~ 2022.08.28.
활동내용 : 행정 및 사무 업무보조

 

조인어스코리아 영문 경력증명서.pdf
0.18MB
조인어스코리아 봉사활동 시간 인정.pdf
0.59MB

 

 

[ Q&A ]

Q1. 어떤 점을 얻어 갈 수 있었나요?

A1. 이 질문에 있어서 이력서용 답변을 남긴다면 다음과 같이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1)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이 있어서 좋았다.

OA 프로그램 활용, 조인어스코리아 내 4개 동아리의 의견 전달을 하고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사무보조 업무, 기타 협업 툴 활용, 홍보 (SNS 관리 및 카드 뉴스 제작, 홍보지 제작, 홍보 글 업로드) 업무를 위해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조직을 운영하는 부분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저희를 관리하시는 '디오쌤'께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것을 좋게 생각해 주셔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서 의견 제안을 활발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영어 이름으로 부르기 때문에 수평적인 관계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기에 추후에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할 때 참고해 볼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가 진심으로 경험한 부분에서 느낀 점을 자유롭게 말씀드리자면

"실수에 있어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워낙에 다른 활동에서는 실수를 한 경험이 많이 없다 보니, 처음에는 실수 하나하나가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난 후에 느끼는 부분은

"애초에 그렇게까지 중대한 일은 기관/회사가 인턴에게 맡기지 않는다"

러니 일이 벌어져도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지 말고 바로 보고드리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일찍 보고드린 후 경위서를 쓴 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메모해두는 것.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2. 논술시험을 보나요?

A2. 넵! 봅니다. 논술 문제는 기수별로 각각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프로젝트 기획 시 어떤 프로젝트를 기획해 보고 싶은가?'가 나왔습니다 :) 난이도 자체가 어렵거나 그렇지는 않고, 내가 이 분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고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3. 활동하면서 많이 바쁜가요? / 학업 병행이 가능한가요? / 시간을 칼같이 지키나요?

A3. 일단 확실한 건, 추가 업무를 시키시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 시간을 완전 칼같이 지킨다기보다는 오차 범위 10분씩은 있는 편이고요 정해진 시간을 자율적으로 시간표에 맞게 조절하다 보니 학업 병행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업, 인턴십 이외에는 다른 활동을 못하신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아지트'라는 협업 툴을 활용하여서 출근할 때, 업무 복귀할 때, 퇴근할 때 총 3번 업무 연락을 넣습니다. 줌을 항상 켜놓거나 그런 건 아니며, 수시로 줌 회의를 여실 수가 있으니 가능한 조용한 공간에서 있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Q4. 활동비는 얼마나 나오나요?

A4. 제가 딱 얼마 받았습니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최저시급을 받거나 그런 개념은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말 그대로, 교통비/식비 명목으로 나가는 돈인 것으로 알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그 대신 316시간의 봉사활동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Q5.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나요? ​

A5. 네!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개별질문 공통질문을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하는 방식이고요.

팁을 좀 드리자면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지 마시고 해야 할 핵심 문장을 뱉어주세요

말이 길어질수록 듣는 입장에서는 요점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간결하게 요점만 말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Q6. 컴활이나 엑셀이 필수인가요?

​A6. 일단, 필수는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컴활과 엑셀 자격증 없이 지원했었습니다.

다만 업무를 하는 데에 있어서 구글 문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고, 구글 스프레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최소한의 사용 방식은 알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Q7. SNS 사용이 필수인가요?

A7. 일단 저 같은 경우에는 카카오톡을 제외하고는 SNS를 딱히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만큼 SNS 사용이 필수적이지는 않은데요.

홍보활동을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하다 보니 홍보를 하기 위한 정보는 알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카드 뉴스 제작이라든지 해시태그 같은 부분이요!)

 

*카카오톡은 필수입니다! 동아리 간의 소통이나 기타 단체 톡방이 있어서요 :)

Q8. 어학이 필수인가요?

A8. 어학 성적을 기입하기는 높은 점수는 아니었고 실질적으로 업무를 하는 동안 유창한 영어 실력을 사용해야 했던 적은 없습니다!

있었다면 게시글 작성하거나 뉴스레터를 작성할 때...?

그런데 이런 부분은 요즘 교정 사이트(ex) Grammarly)도 잘 나와 있다 보니 그렇게까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Q9. 최종적으로 몇 명이 뽑혔나요?

​A9. 저희 기수는 5명이 뽑혔는데, 4명~ 5명 정도로 유연하게 뽑으시는 것 같습니다!

 

활동명 : KF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기관명 : 한국국제교류재단
기간 : 2022.05.27. ~ 2022.12.31.
활동내용 : 팀장 / 배송 및 회계

 

1. 메타버스 제작

- 말레이시아 & 한국 문화 교류 메타버스 제작

- 홍보 사진 촬영 및 메타버스 'ZEP' 전시회 개최

- 메타버스 이벤트 홍보 기획 및 진행, 운영

 

2.  한국 문화교류 프로그램

- 한국 내 외국인 대상 한국 문화교류 프로그램 진행

- 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채널 운영

 

3. 제주도 여행 책자 및 엽서 제작

 

 

 

 

[활동사진 및 아카이빙]

 

 

YOUTUBE CHANNEL : youtube.com/channel/UCGdZBRyPGAPB8uOoySgLNsA/videos

메타버스 : https://zep.us/play/8gMMa3

 

 

[Q&A]

 

📌면접 분위기
개인적으로, 대학생 입장에서는 무뚝뚝하거나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에 있을 수 있는 헛점에 대해서 질문을 하시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팀장만 질문에 답변을 했습니다.

📌질의응답
저도 같은 조건으로 면접을 봤으며, 제가 팀장이었기 때문에 저 혼자서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과 답변 발표를 했습니다.

질의 응답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으나, 공통 질문이 아니라 개인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밖에 없었어서 도움이 될 만한 게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 프로젝트에 있어서

1) 진행에 장해가 될 것 같은 점, 2) 결과적으로 바라는 영향, 3) 프로젝트에 대한 강점 정도로 준비하면 어느 정도 답변은 다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PT 준비 방식
저희 팀에서 PT를 준비한 자료가 남아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파일이 없어서 구두로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중점적으로 강조드린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 프로젝트가 갖는 강점 및 특이점
- 저희는 말레이시아로 파견을 갔던 팀원이 있었기에, 말레이시아 문화교류 메타버스 및 영상을

만들기에 특화된 팀이라는 방향으로 말씀드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구체적인 계획
- 월별로 나누어 이 달까지는 무엇을 할지에 대한 스케치를 보여드렸습니다.
추가적으로 사전에 프로젝트나 사업경험이 있으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강조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WOT분석이나 PDM을 결합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 팀장에 대하여
앞서 언급드렸다시피 팀장 혼자 질의응답을 다 진행했습니다.
딱히 정해져서 그런 건 아니고, 질의 응답이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 컸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제가 가장 높았기에 편의상 그렇게 된 느낌입니다.
참석 자체는 전체 다 하였지만, 아마 팀장 혼자 답변하시는 게 혼란 없이 스무스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활동명 : WFK청년중기봉사단 SOCIAL분과 탄자니아
기관명 : sisters of mary school Dar-es-Salam Girlstown / KIDC
기간 : 2021.12.27. ~ 2022.05.27.
활동내용 : 회계 및 배송 관리 / 번역

 

1. 물품 배송 및 회계 관리

- 전반적인 수업교구 및 물품 DHL 배송 업무

- 물품 재료비 및 사업비 관리

- 예산서 및 정산서 관리

 

2. 세계시민교육 교육

- 세계시민교육 수업 기획 참여

- 세계시민교육 비대면 영상 제작 촬영

- 세계시민교육 통역 및 번역

 

 

 

 

[활동사진 및 아카이빙]

 

 

1)_Global Citizenship Education CH1_Me an the world.pdf
4.11MB
2)_Global Citizenship Eucation CH2_Our Human right.pdf
4.41MB
3)_Global Citizenship Education CH3_Gender & World.pdf
3.70MB

활동명 : 양산 YMCA 라온아띠 21기
기관명 : 양산 YMCA
기간 : 2021.08.07. ~ 2022.02.13.
역할 : 회계 및 물품 관리 (팀 S.E.T)

 

 

1. 자원순환로봇 돌리도 시범사업 1차
[장소] 청어람 아파트
[기관] 티알(주), 청어람 아파트

[기간] 2021.08.28. ~ 2021.09.25.
[활동]
- 돌리도 기기 이용 안내 및 운영 보조
- 시범 사업 홍보 및 카드뉴스, 팜플렛 제작


2. 자원순환로봇 돌리도 시범사업 2차 - 돌리도 학당

[장소] 양산시립지역아동센터
[기관] 티알(주), 양산시립지역아동센터, 물금유치원

[기간] 2021.11.27. ~ 2021.12.18.
[활동]

- 양말목을 활용한 제로웨이스트 체험
- 친환경 교체샴푸를 통한 제로웨이스트 체험

3. 양산시 주택 환경 조성 사업

 

[장소] 하늘OO 양산시 다세대 주택

[기관] 양산 YMCA

[기간] 2021.08.07. ~ 2022.02.13. 

[활동]

-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가 있는 골목 인근 다세대 주택에 분리수거통 설치

- 분리수거통 설치 이후 골목 지속적인 모니터링

- 다세대 주택 분리수거 안내 책자 제작 및 배부


4. 청년 기후영화제 기획

[장소] 양산 YMCA

[기관] 양산 YMCA

[기간] 2021.11.14. ~ 2021.11.27.

[활동] 청년 기후영화제 행사 기획 및 운영 보조

 

 

[활동사진 및 아카이빙]

 

 

dollydo promotion.pdf
0.53MB
청년기후영화제.pdf
0.57MB
TR_YMCA_SET보도자료_1115 .pdf
1.89MB

 

 

 

 

[뉴스 및 보도자료]

 

"환경을 돌리도" 양산 대학생들 탄소중립 '선도' - 양산신문

양산 YMCA 대학생 단체 S.E.T는 양산의 친환경 기업 (주)티알과 협력해 오는 27일 양산시립지역아동센터에서 ‘돌리도’를 이용한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돌리도는 (주)티알의

www.yangsanilbo.com

Instagram @team_s.e.t_20

Blog m.blog.naver.com/recyclingset

1. 탄소 국경세란?

탄소 국경세(Carbon border tax)란, 이산화 탄소 배출 규제가 느슨한 국가가 강한 규제를 가진 국가에 상품 및 서비스를 수출할 경우 적용받게 되는 무역적 관세를 의미한다.

예를 들자면, A는 이산화탄소 규제가 느슨하고, B는 이산화탄소 규제가 강한 국가이다.

이 경우, A가 B국가로 상품 및 서비스를 수출하게 될 경우 탄소 국경세가 적용되어야함을 의미한다.

탄소 국경세는 탄소 배출 감축에 있어서, 적극적인 국가가 소극적인 국가에 비해 베네핏을 부여받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큰 비용으로 친환경 공정 시스템을 갖춘 회사와 환경을 오염시키면서 값싸게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를 동일한 경쟁선상에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들의 배경이자 취지라고 할 수 있다.

2. 그럼 좋은 거 아닌가?

물론 탄소 국경세는 탄소 중립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 질서가 새롭게 잡힌다는 부분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그러나, 탄소 국경세에 대해서 우려할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 개발도상국의 입장이 존중되지 않은 탄소 국경세 ]

개도국의 입장에서 바라 본 탄소 국경세는 "새로운 식민주의"에 해당할 수 있다.

실제로, 브라질 대통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로 및 말레이시아 총리 무히딘 야신은

"탄소세 도입은 기후 위기를 방패로한 신 보호주의"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큰 팜유국에 해당하여, 탄소국경세의 도입에 큰 타격을 받을 국가로 예상된다.

[ 환경은 명분, 선진국의 자국 산업 보호조치에 불과 ]

많은 개발도상국의 경우 화력발전에 의한 전력 생산 비중이 높다. 탄소는 기본적으로 화석연료를 연소할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동일한 제품이라도 화력발전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생산된 경우 높은 탄소소비세를 부과하게 된다. 즉, EU산의 경우 100원, 개발도상국의 경우 500원의 탄소소비세를 부과한다는 의미이다.

결국, 탄소누출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를 막는다는 명분을 내걸고 있으나, 실상은 WTO의 자유 무역주의를 교묘히 빠져나간 선진국들의 자국산업 보호 조치에 불과하며, 이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아주 강력한 견제 수단에 해당한다.

아래 표는 "세계 에너지수급 현황(2016년) 및 구조변화 분석" 보고서에서 따온 표로, < 2016년 주요 권역 및 국가별 에너지생산 구조 >를 재구성하여 만든 표이다. 해당 표를 보면, 유럽의 경우 석탄, 원유, 천연가스의 비중이 현저히 낮은 것을 알 수 있지만, 개도국이 많이 위치한 아프리카, 아시아 (중국 제외) 대륙을 보면 해당 비중이 높게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유럽의 경우 전체의 51.5%를 차지하는 반면, 아프리카와 아시아는 각각 63.1%, 69.1%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미루어 보아, 사실상 탄소국경세를 통해 많은 제제가 가해질 국가는 아시아 /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일 것이라는 점을 예측할 수 있다.

권역 / 국가
에너지
총생산
Mtoe
원별 에너지 생산 구조 (%)
석탄
원유
천연
가스
원자력
수력
타양/
풍력
바이오/
폐기물
전 세계
13,764
26.6
32.5
22
4.9
2.5
1.6
9,8
0
OECD
4,063.5
20.2
26.9
26.9
12.6
3
2.9
7.5
0
오세아니아
502.1
58.8
4.1
17.3
9.3
2.1
3.2
5.2
0
유럽
977.1
14.2
16.8
20.5
22.3
5.1
5.9
15.1
0.1
아프리카
1,107.7
13.7
34.1
15.3
0.4
0.9
0.5
35.3
0
아시아
(중국 제외)
1,520.1
39.5
11.6
18.0
1.3
2.0
2.3
25.3
-
미주
806.3
7.7
49.2
18.5
0.8
7.2
1.0
15.6
0

3. 결론

[ 진짜 EU에서는 탄소감소를 목적으로 했는가 ]

해당 부분에 대한 내 생각은 "YES"이다. 탄소 감축을 목적으로 한 것은 당연히 맞다는 생각이 드나, "탄소 감축이 '주목적'인가?" 라는 질문에는 "NO"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탄소감축을 진정으로 목표했다면, 개발도상국이 에너지 전환을 할 수 있도록 관련한 ODA를 추진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disadvantage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은 단순 결과만을 바라본 단순한 정책에 불과할 수 있으며, 개도국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이기주의적 정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해당 부분은 개발도상국에게 하여금 "강압적인 정책"으로 다가올 것이며, 그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반발감을 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탄소국경세가 잘못된 것인가 ]

탄소 국경세를 낸 입장은 어느정도 이해가 갈 수 있을 것 같다. oda 측면은 "인도주의적 차원"이자 누군가에게는 "희생"에 해당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의무적인 측면이라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그러나, 정말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면 개발도상국이 해당 정책에 따를 수 있는 배경인지를 확인하고 그 배경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탄소국경세는 전형적인 Up-down 형식의 정책이며, 추구하고자 하는 Bottom-up과는 상반된 정책이 아닌가.

 

 

 

부경대인문융합외국어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pdf
0.3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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